국제
중국 후난성 폭죽공장 폭발사고로 6명 사망·38명 부상
입력 2014-09-23 10:55 

중국 후난(湖南)성 리링(醴陵)시에 있는 폭죽공장에서 22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나 6명이 숨지고 38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23일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지점은 리링시 푸커우(浦口)진 바오펑((保豊)촌에 있는 난양(南陽) 폭죽수출기업 작업장으로, 근로자들이 일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 이같은 인명 피해가 났다고 리링시 정부는 밝혔다.
당국은 부상자 치료에 주력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폭발이 일어난 작업장이 화약을 쓰지 않는 소형 불꽃놀이 폭죽을 만들도록 허가된 곳인데도 불구, 회사 측이 용도를 변경해 화약을 이용한 폭죽을 생산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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