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캐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합의
입력 2014-09-23 10:50  | 수정 2014-09-24 11:08

한국과 캐나다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합의했다.
이번 조치로 캐나다는 한국의 19번째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국가가 됐다.
캐나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총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수도 오타와에서 열린 캐나다 의회에서 단독 및 오찬을 겸한 확대 정상회담을 열었다.
박 대통령과 하퍼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동맹' 바로 아래 단계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합의했다.

이날 한국과 캐나다는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을 양국 간 교역과 투자의 강화·번영증대·일자리를 창출하는 역사적인 이니셔티브로 평가하고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상호 의지를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과 캐나다의 FTA는 캐나다가 아시아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FTA로 양국이 향후 10년 이내에 수입액의 약 99%를 자유화함으로써 사실상 관세를 철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교류가 더 활발해지겠네"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공식 서명했구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윈윈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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