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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400m 출격 쑨양과 옆레인
입력 2014-09-23 10:17  | 수정 2014-09-23 10:22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쑨양과 만난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박태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마린보이'박태환(25.인천시청)이 400m 예선에서 쑨양과 옆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21일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목에건 박태환은 23일 오전 9시 남자 자유형 400m예선 3조에서 쑨양(23·중국)과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박태환은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쑨양과 바로 옆 라인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태환은 5번 레인, 쑨양은 4번 레인이다.
박태환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쑨양에게 이 종목 금메달을 내줬지만,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쑨양이 손가락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이 박태환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이 자유형 400m 예선을 통과할 경우 오후 8시 16분 부터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결선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이 종목에서 지난 8월 팬 퍼시픽 선수권 대회에서 3분 43초 15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세계 최고기록을 세웠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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