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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명옥 출산 "엄마라 불릴 수 있어 기뻐"
입력 2014-09-23 08:21  | 수정 2014-09-23 14: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정명옥이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됐다.
23일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정명옥은 지난 22일 밤 10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한 산부인과에서 3.6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정명옥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탄생의 감격을 함께 나눴다.
정명옥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와 함께한 매 순간이 신비로웠고 감동적이었다. 엄마라고 불릴 수 있어서 기쁘다. 더욱 많은 책임감이 생긴만큼 좋은 모습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는 "정명옥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현재 계획 중인 방송 활동 일정은 없다"면서 "향후 정명옥씨만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옥은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야' '하땅사'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 MBC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1년 태권도 사범인 남편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정명옥은 최근까지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 출연하다 출산을 위해 하차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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