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 바나나총으로 가게 턴 남성 '공개수배'
입력 2014-09-23 07:31  | 수정 2014-09-23 08:49
<'아르마딜로' 에스코트하는 경찰관>

무언가 작은 생물이 차량이 달리는 도로로 들어갑니다.

위험한 모습인데요.

"잠시 멈춰주시죠. 아르마딜로 지나가야 한다고요"

이때 한 경찰관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에스코트를 해줍니다.

이 생물은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를 하기도 했던 '아르마딜로'.

멸종위기를 겪는 동물이라 그런지 경찰관의 아르마딜로 사랑이 각별하네요.


<강에 빠져 전복된 차량 '힘을 모아 구조'>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SUV 한대가 뒤집힌 채로 강에 빠져 있습니다.


이 차량은 과속해서 달리다 장애물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이었는데요.

사람들이 십시일반 차량에 탑승한 사람을 구출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사람들의 힘을 모아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전원을 구조한 건데요.

자신을 무척 자랑스러워 한 남성,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네요.

상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폭탄 떨어진 듯‥고가도로 폭발>

평범한 고가도로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굉음과 함께 폭발해 버립니다.

마치 폭탄이라도 떨어진 듯한 모습인데요.

미국 테네시주에서 고가도로가 철거되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보였죠?

사실 이 고가도로는 근처의 유조차 폭발 사고 때문에 큰 손상을 입어 꼭 없애야 했다고 하네요.


<바나나총으로 가게 턴 남성 '공개수배'>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 편의점.

한 남성이 계산하는 척하더니 바나나 하나를 주머니에 슬쩍 넣습니다.

그리고선 갑자기 강도로 돌변, 주인에게 협박을 합니다.

그런데 주머니에 있는 것은 총이 아닌, 아까 훔친 바나나였죠?

총으로 착각한 주인은 당연히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강도는 재빨리 자전거를 타고 재빨리 달아났는데요.

이 무모하고 황당한 강도를 잡기 위해 경찰은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치약 30통과 200시간이 걸린 초상화>

치약을 짜서 양치질을 하려는 걸까요?

자세히 보니 치약을 하얀 캔버스 위에 칠하고 있네요.

사람 얼굴을 그리고 있는데 얼마 전 사망한 배우 로빈 윌리암스입니다.

한 멕시코의 화가가 각종 치약을 이용해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인데요.

초상화 하나 그리는데 치약 30통이 들고 200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열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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