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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송해 “자식 먼저 보낸 아픔, 안 당해보면 모른다”
입력 2014-09-22 23:33 
사진=힐링캠프 캡처
[MBN스타 안성은 기자] ‘힐링캠프 송해가 아들을 가슴에 묻은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는 방송인 송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해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아들을 보낸 후에 혼자 남산을 찾은 적이 있다. 나도 모르게 낭떠러지에서 최악의 선택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하늘의 뜻으로 구사일생했다. 송해는 개가 짖는 소리에 사람들이 몰려왔다.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고 빌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이어 송해는 세월호 사고를 겪은 그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가슴을 파면 나올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게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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