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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 나의신부’ 조정석 “연인만을 위한 프러포즈 공연해주고 싶다”
입력 2014-09-22 20:44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연인에게 해주고 싶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조정석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제작 필름모멘텀) 쇼케이스에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장면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전형적일 수도 있는데, 내가 공연을 많이 했지 않냐. 동료 배우들에게 부탁을 해서 하나의 공연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그녀만을 위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조정석은 극 중 시인을 꿈꾸며 로맨틱한 시를 쓰지만 현실에선 아내의 잔소리에 짜증내고 밥투정하는 철부지 남편 영민 역을 맡았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로,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동명의 작품을 현 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오는 10월8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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