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남구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첫 남북 금메달 대결로 화제가 된 여자 유도경기에서 정경미의 승리로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2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kg이하급에 출전한 정경미는 결승에서 북한의 설경을 우세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따낸 정경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초반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설경이 먼저 1분 22초에 이어 2분 48초에도 지도를 받으면서 정경미에게 우세하게 경기가 흘러갔다. 남은 1분 12초를 버티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
정경미는 1분 동안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7초를 남겨두고 지도를 받았지만 결국 지도 하나 차이로 우세승을 따게 됐다. 이날 유도 종목에서 건져올린 유일한 금메달이다.
전날 유도종목에서 금3, 은1, 동1를 수확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수확한 한국은 이날 펼쳐진 남녀 최중량 5개 체급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 금1, 동 4개를 쓸어 담으며 유도가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임을 증명했다.
[southjade@maekyung.com]
22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kg이하급에 출전한 정경미는 결승에서 북한의 설경을 우세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따낸 정경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초반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설경이 먼저 1분 22초에 이어 2분 48초에도 지도를 받으면서 정경미에게 우세하게 경기가 흘러갔다. 남은 1분 12초를 버티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
정경미는 1분 동안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7초를 남겨두고 지도를 받았지만 결국 지도 하나 차이로 우세승을 따게 됐다. 이날 유도 종목에서 건져올린 유일한 금메달이다.
전날 유도종목에서 금3, 은1, 동1를 수확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수확한 한국은 이날 펼쳐진 남녀 최중량 5개 체급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 금1, 동 4개를 쓸어 담으며 유도가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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