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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 당해…남편 에릭 스완슨 코뼈 부상
입력 2014-09-22 18:11 
'전수경' '에릭 스완슨' / 사진= 스타투데이
전수경,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 당해…남편 에릭 스완슨 코뼈 부상

'전수경' '에릭 스완슨'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신랑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전수경은 22일 오후 3시 신랑 에릭 스완슨이 총지배인을 맡고 있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 전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장으로 오던 중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약 50분가량 기자간담회가 지연됐습니다.

이날 전수경은 "늦게 와서 사과드린다.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병원 갔다가 바로 왔다. 남편은 검사하고 있다. 많이 걱정하셨을 텐데 나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놀랐다. 정신이 조금 없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결혼식장으로 오던 중 자동차 바퀴가 빠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에릭 스완슨은 전수경을 보호하다 코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수경은 "솔직히 지금 남편이 너무 걱정된다. 결혼식장에 올 때는 날씨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왔는데 갑자기 사고가 나서 깜짝 놀랐다. 액땜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수경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은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으며,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결혼식장으로 이동해 예정대로 식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결혼식 사회는 배우 황정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불렀습니다.

한편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신혼집은 에릭이 총지배인으로 있는 서울 힐튼호텔 내부에 마련했습니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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