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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포착,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으로 불리는 이유는?
입력 2014-09-22 17:54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포착, 이름의 유래는?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천왕성 주변을 도는 일명 ‘프랑켄슈타인 달이라고도 불리는 미란다(Miranda)가 화제다.

미린다는 지구 달의 1/7에 불과할 만큼 작은 크기로 천왕성의 다섯 위성 중 가장 가까운 궤도를 돌고 있다.

미란다에 프랑켄슈타인이라는 특별한 별칭이 붙은 것은 표면이 제멋대로 생긴 상처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이라는 농담이 있을 만큼 미란다의 표면은 기하학적인 지질구조를 지니고 있다.

특히 미란다 표면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라 불리는 다각형 형태의 지역이다. 지구에서 가장 큰 그랜드캐년의 최대 12배 깊이를 가진 협곡형의 이 지역은 미란다의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개 지역이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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