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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야구 드림팀, 베이징 전승 우승 인천에서 어게인
입력 2014-09-22 17:28  | 수정 2014-09-23 09:14
【 앵커멘트 】
오늘부터 야구 드림팀이 태국과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금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5전 전승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의 필승전략.
이상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승 우승의 금메달 다들 기억하고 계시죠?

당시 야구대표팀은 9번을 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이번에는 5번만 이기면 됩니다.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꼭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대만, 태국, 홍콩 등과 함께 B조에 속했습니다.


각 조 1·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 진출 팀을 결정하는데 일본과의 준결승을 피하려면 24일 대만에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대표팀은 단기전에서 한방을 터뜨릴 수 있는 박병호와 강정호를 중심으로 발 빠른 김상수와 좌타자 손아섭으로 타선의 균형을 맞춘 상태입니다.

선발은 KIA 양현종이 나서는데 5이닝 전에도 불펜을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대만에 승리를 거두면 A조 2위를 꺾고 28일 결승전에 나섭니다.

태국전에 이어 에이스 김광현이 이어 등판하고 일본과 대만 중 한 팀은 준결승에서 전력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안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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