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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에릭 스완슨 ‘접촉사고’ 결혼식엔 지장 없다
입력 2014-09-22 17:02  | 수정 2014-09-25 12: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배우 전수경(48) 에릭 스완슨(55)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앞두고 액땜을 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2일 오후 6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같은 호텔 기자회견장으로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이 타고 있던 C사의 리무진 차량 바퀴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스완슨은 사고 당시 전수경을 보호하다 코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전수경은 이날 결혼식 기자간담회에 뒤늦게 등장해 "아침까지도 '날씨가 좋다. 행복하게 살라고 날씨도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사고를 당해서 당황스럽다. 신랑이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씨가 코 부분에 부상을 입었다. 코 밑이 깊게 파였다. 식 전까지 치료를 마무리했으면 한다. 차질 없이 식이 진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액땜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수경은 4년 전 친구의 소개팅 주선으로 에릭 스완슨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 왔다. 갑상선암 투병 당시 큰 힘이 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오후 6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황정민, 축가는 동료 최정원을 포함한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부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수경 에릭스완슨 행복하게 사세요 꼭” 전수경 에릭스완슨 액땜 하셨네요” 전수경 에릭스완슨 깜짝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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