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라, 현대백화점 아울렛 신축 수주 `자주계획 탄력`
입력 2014-09-22 15:59 
22일 수주한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투시도 [사진제공: 한라]
㈜한라가 22일 현대백화점으로부터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최종 낙찰자(1630억원 규모)로 통지 받음에 따라 자구계획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9일 한라가 최대채권자인 ㈜에니스가 신청한 제주 세인트포CC의 회생계획안이 관계인 집회 결과 회생채권 총액기준 84.46%가 찬성·가결돼 현재 추진 중인 M&A 등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4개(파주교하A6블록·파주교하A22블록·김포한강지구·영종하늘도시)지구에서 연초 48%에 달하던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파주교하A6블록·파주교하A22블록·김포한강지구는 이미 완판됐으며, 영종하늘도시 미분양 물량도 최근 급격히 소진되고 있다"며 "이 4개 사업장의 총 분양률은 현재 90%를 넘어섰고,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라는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축공사 수주 외에도 이달에만 한림대 다목적관 신축공사와 엔터테인먼트복합건물 신축공사 등 총 2000여억 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해외사업에서도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라는 상반기에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도로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최근 코트디부아르 북부지방도로 재건공사와 베트남 벡룩~롱탄 고속도로공사에서 1위(입찰)를 통보 받고 이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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