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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기방 “조인성 덕분에 다단계 벗어나…꺼지라고 하더라”
입력 2014-09-22 12:59 
‘1박2일에 출연한 배우 김기방이 절친 조인성 덕분에 다단계에서 벗어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쩔친노트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의 친구로 김기방과 조인성이 출연했다. 김기방은 자신을 소개하며 다단계에 빠진 적이 있다. 데뷔 전 철이 없을 때 당시 100만 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기방은 친구의 여자친구 꼬임에 넘어가 일당 10만 원을 받고 3일만 일하기로 했다. 300만 원 정도만 있으면 다이아몬드 마스터라고 굉장히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겠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기방은 남은 200만 원을 조달하기 위해 조인성한테 ‘200만 원만 빌려달라고 부탁했더니 내게 ‘꺼져라고 했다”면서 당시 내가 정확하게 꺼졌고 조인성이 만약 돈을 빌려줬다면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라고 설명했다.
김기방은 이 친구 덕분에 배우로서 ‘1박2일에 나오게 됐고 차태현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인성은 정직하게 살다 보면 더 좋은 기회가 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1박2일 조인성, 의리있네” 1박2일 조인성, 멋지다” 1박2일 조인성, 차태현 김기방과 좋은 우정 이어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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