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금메달, 우승 후 만감이 교차하는 정다운…'뭉클'
'정다운 금메달'
정다운 중국의 양준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유도 63kg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정다운이 중국의 양준샤를 맞아 승리했습니다.
정다운은 양준샤를 맞아 초반 안정된 경기 운영을 펼쳤습니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지도 하나씩을 받았습니다.
정다운은 공격을 시도했지만, 지도를 받으며 위기에 빠졌으나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양준샤가 지도를 받아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다운은 연장 2분 27초 만에 양준샤를 업어치기 유효로 물리쳤습니다.
한편,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지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금메달 90개 이상과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임원을 포함해 역대 최다 규모인 1068명의 인원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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