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북 2.13 시한 위반' 강경론 급증
입력 2007-04-17 03:42  | 수정 2007-04-17 03:42
북한이 2.13 합의때 약속한 '60일 이행' 시한을 지난 14일로 넘긴 뒤 미국 내에서 북한의 약속 위반 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퍼 힐을 포함한 협상파들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신문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물론 존 타식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등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방코델타아시아 BDA 동결자금 해제를 포함한 대북 협상론에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고, 북한의 시간 끌기는 이미 예상됐던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BDA 자금은 반환키로 한 만큼 더이상 압박수단이 될 수 없어 북한을 강요할 수단이 이제 별로 없게 됐으며, 중국의 노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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