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1500억원 자금동원 작전세력 수사
입력 2007-04-16 19:27  | 수정 2007-04-16 20:38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728개의 증권계좌를 통해 약 천5백억원을 동원해 자동차 부품회사인 R사 등의 주가를 조정하고 있는 그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계좌 9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추진보전 명령을 발부받아 해당계좌에 대해 가압류집행을 끝낸 상태입니다.
검찰은 주가조작에 가담한 사람들이 인터넷 거래를 하고 있어 정확한 위치파악이 어렵다며 일단 거래금액이 크고 관련 정도가 확실한 9개 계좌를 가압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R사의 주가는 오늘(16일) 현재 5만원대 초반으로 시세조종 전 1천200원대이었다가 약 40배 이상 치솟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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