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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금메달 우슈 이하성, 과거 알고보니 '장난 아냐!'
입력 2014-09-20 16:46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 사진=SBS


한국 첫 금메달 우슈 이하성, 과거 알고보니 '장난 아냐!'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이하성(20·수원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우슈 신동'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장권에서 9.71점을 받아 자루이(마카오·9.69점)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과거 이하성은 9살 때 우슈를 시작해 2006년 SBS 스타킹에도 출연하여 '우슈 신동'으로 불리며 알려진 바 있습니다.

학생 때에는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1위를 휩쓸면서 한 차례 청소년대표로 선발되기도 했으나 골반뼈 부상 탓에 자신의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대표선발전에서 경쟁자들이 다치거나 도구가 망가지는 등 불운을 겪는 사이에 이하성이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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