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미다레떼미나` 일본 오리콘 1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그룹 2PM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한 '미친거 아니야?'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소속사 JYP에 따르면 지난 18일 타워레코드 종합차트 1~5위 중 2PM의 한국어 버전 앨범이 1·2위에 올랐다. 일본어 버전 '미다레떼미나' 앨범은 3~5위를 각각 차지했다.
소속사는 "19일 발표된 18일자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는 2PM 일본 싱글 8집 '미다레떼미나'가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미다레떼미나'는 HMV 레코드숍 아시아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르게 됐다.

또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12일부터 도쿄 중심가에는 수십 개의 '미다레떼미나' 간판이 걸렸고, 오사카 도심을 달리는 '2PM 전철', '2PM 미다레떼미나 전용 노래방'까지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PM은 2014년 일본에서 발매한 모든 앨범, 싱글, DVD가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해당 앨범은 2014년 1월 발매된 2PM 정규 3집 '제네시스 오프 2PM(GENESIS OF 2PM)', 5월 발매된 준케이 솔로 1집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 6월 발매된 준호 라이브 DVD 라이브 '키미노코에(너의 목소리)', 7월 발매된 준호 솔로 2집 '필(FEEL)', 9월 발매된 2PM 2PM 싱글 8집 '미다레떼미나' 등으로 그룹뿐 아니라 솔로 활동 앨범과 공연 DVD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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