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5·KT)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의 기회를 다음으로 넘겼습니다.
진종오는 20일 인천 옥련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50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92.1점을 기록, 7위에 그쳤습니다.
본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네 번째 아시안게임인 아직 개인전에서만은 금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진종오는 앞서 벌어진 단체전에서는 이대명(26·KB국민은행), 최영래(32·청주시청)와 더불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진종오는 하루 뒤인 21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재차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