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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귀국 후 친정행, ‘이병헌 협박사건’ 때문? “당분간 친정집 머물 것”
입력 2014-09-19 15:30 
배우 이민정이 경기도 광주에 있는 신혼집이 아닌 친정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편인 이병헌이 추문에 휩싸인 터라 관심이 쏠린다.
18일 한 매체는 이민정이 귀국 직후 신혼집이 아닌 서울 강남구 소재 친정으로 이동했다. 현재도 그곳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민정 소속사 측은 원래 외부에서 촬영이나 스케줄이 있을 땐 친정집에 가서 머무르기도 한다. 스케줄이 있어서 마치고 친정에 간 것”이라며 언제까지 머무를지 모르지만, 당분간 친정집에 있을 것 같다. 배우의 거취에 대해 너무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도 사실 부담”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이민정과 결혼한 이병헌은 최근, 20대 모델 이 모씨와 걸그룹 한 멤버로부터 ‘50억을 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수사 결과, 두 여성은 구속됐다. 또한 이병헌과 해당 여성들이 술자리에서 나눈 음담패설일 뿐 실체가 없는 영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문제는 그 시기였다.
가해자 중 한 명인 모델 이씨가 자신이 이병헌과 수개월간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이병헌의 외도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해당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그는 배우이자 반듯한 남성으로서의 이미지에 이미 상당한 타격을 입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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