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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부지 양도차익 8.5조, 국세 납부 부담 적어
입력 2014-09-19 14:39 
한전 부지 양도차익 8.5조
한전 부지 양도차익 8.5조

한전 부지 양도차익 8.5조 소식이 화제다.

서울시는 이번 부지 매각으로 2785억 원의 취득세를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본점 사업용 사무실 신축 부분에 추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는 복지비 지출로 몸살을 앓는 서울시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전의 양도차익은 8조5000여억 원으로 법인세율 22%를 단순 적용하면 1조8000여억 원이라는 계산이 나오지만 한전의 적자 규모가 커 실제 법인세 납부 금액은 약 4500억 원 선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전부지 매각으로 한전이 부채 규모를 대폭 줄이게 되면서 전기요금 인상 압박이 줄어들고 장기적으로 현대차의 개발 사업으로 건설 경기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 부지 양도차익 8.5조,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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