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독립 주민투표 종료…여론조사 반대 우세
입력 2014-09-19 11:42  | 수정 2014-09-20 12:07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이 밝았다. 스코틀랜드 독립 여부를 결정할 주민투표가 1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종료됐다.
영국 현지 언론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시행한 출구조사에서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4% 찬성한다는 의견이 4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거브의 출구조사는 182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우편 투표 참여자 800명의 의견도 반영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선거의 유권자 수는 428만3392명이며 투표율은 1950년 총선 당시 최고 기록인 83.9%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최종 투표 결과 발표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서 찬성표가 많이 나올 경우 스코틀랜드는 1707년 이후 307년 만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결과 궁금하다"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여론조사는 반대가 많네"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역사적인 날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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