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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4실점 그레인키, `오늘은 힘든 날` [MK포토]
입력 2014-09-19 11:20 
류현진의 정규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서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정밀검진과 함께 주사 치료를 받은 류현진은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시카고에 합류한다. 비행기편이 지연된 관계로 팀 공식 훈련 시간에는 도착하지 못했다.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열렸다.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가 아쉬운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20일부터 던지기 훈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던지는 것은 시작하지만, 이것이 복귀 임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매팅리는 월요일 샌프란시스코전에는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가능성을 감독이 부인하면서 류현진의 정규 시즌 내 복귀 일정도 다시 미궁에 빠지게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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