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갑윤 국회부의장 연극 카메오 출연
입력 2014-09-19 10:28 

정갑윤 국회부의장(새누리당)이 울산 연극인이 연출하는 연극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19일 울산지역 문화계에 따르면 정 의원은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창작악극 '계비고개'(연출 박용하)에 카메오로 2차례 출연한다. 정 부의장은 일제시대 때 독립군을 지원하는 애국지사 역할을 맡는다.
계비고개는 울산 복산성당에서 병영 쪽으로 건너가는 고갯길 이름으로 악극은 계비고개에 살았던 울산 사람들의 항일운동을 다룬다.
연출을 맡은 박용하씨는 "정 부의장이 지역구이면서 고향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 흔쾌히 출연을 승락했다"며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이 많아 예전부터 작품을 같이 하자는 이야기가 계속 있어 왔다"고 말했다.
이번 악극에는 과거 연극인 활동을 했던 이성룡 울산시의원도 독립투사 역할을 맡아 카메오로 출연한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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