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독립 주민투표 마감…여론조사보니 '반대?'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독립 주민투표 마감…여론조사보니 '반대?'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영국 연방의 운명을 가를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1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마감됐습니다.

AFP통신은 투표율이 80% 정도로 예상된다고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투표율이 50%를 넘으면 이번 독립투표의 승리는 찬성과 반대 의견 중 다수를 차지한 쪽에 선언됩니다.

로이터통신은 온라인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투표 당일 여론조사 결과, 독립 찬성이 46%, 반대가 54%로 각각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사는 출구조사는 아니지만, 찬반 진영이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마지막 여론조사입니다.

개표는 32개 개표센터로 옮겨 진행되며 최종 결과 발표는 19일 오전 6시30분에서 7시30분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투표에는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의 97%인 428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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