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부산시 역대 최대 규모 투자국비 확보
입력 2014-09-18 17:10  | 수정 2014-09-19 08:31
【 앵커멘트 】
부산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6천280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투자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올해보다 10.4%가 증가한 규모로 대규모 기간 인프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시가 확보한 내년도 투자 국비는 2조 6천280억 원.

올해 2조 3천814억 원 보다 10.4%, 2천466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대규모 기간 인프라 사업 예산들이 대폭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부산 외곽순환도로 건설에 4천280억 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에 3천25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해양수도 건설 관련 예산도 대거 반영됐습니다.

부산항 신항 건설에 1천344억 원, 감천 수산물도매시설 기반시설 확충 100억 원 등을 따냈습니다.

이밖에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 600억 원,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개발 140억 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관련 예산 상당액도 확보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투자를 확보하기는 했지만, 부산 도시철도 노후안전시설물 교체 사업비 등 부산시의 주요 역점 사업비가 빠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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