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은빈 “시아버지 한석규, 남편 이제훈…기쁘게 참여했다”
입력 2014-09-18 16:27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박은빈이 ‘비밀의 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홀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형식 PD와 배우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민종, 최원영이 참여했다.

이날 박은빈은 전통적인 모습에 제가 잘 어울리나보다”라며 사극을 자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10번 정도의 사극 캐스팅 비결에 대해 내가 사극이 더 잘 어울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며 하지만, 그간 사극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은빈은 이어 사극의 장점으로 산수가 좋은 곳에서 촬영을 하는 것 등이 제게는 위로가 된다”며 이번 작품은 특히 주변에서 조언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많이 한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항상 남다른 각오로 임하기는 하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 제게는 특별한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시아버지로 한석규가, 남편으로 이제훈이 등장하니 기쁠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빈은 극중 지적이고 자색 수려한 완벽주의자이자 사도세자(이제훈 분)의 아내인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았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첫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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