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설치 실무 협의 착수
입력 2014-09-17 14:20 

북한 인권탄압을 감시할 유엔 북한 인권사무소가 서울에 설치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외교부로부터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서울 설치 관련 공식 협조요청이 접수됐다"며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빌딩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놓고 중앙 정부와 실무 협의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북한인권사무소는 지난 2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설치 권고에 따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측이 한국에 설치룰 요청했고 이를 우리 정부가 수락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계기관인 외교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제네바 한국 대표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사무소 설치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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