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진행된 오릭스 버펄로스와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소프트뱅크는 5-0으로 승리했다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오릭스의 선발 니시 유키와 맞선 이대호는 시속 136㎞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앞서 니시는 이대호의 타석에 앞서 3번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를 고의 4구로 걸러냈다. 이에 이대호가 보란듯이 대형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13일 지바롯데 마린스전 이후 3일 만에 이번 시즌 홈런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활약 대단하네"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벌써 16번째"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고의사구 복수 통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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