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녀시대 태티서 ‘할라’, 소녀 넘어 숙녀로 거듭나다
입력 2014-09-17 09:39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송초롱 기자] ‘트윙크을 외치며 상큼함을 뽐냈던 소녀시대 태티터가 성숙한 여성미를 뽐내며 이전 앨범보다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소녀시대 태티서 쇼케이스 ‘할라(Holl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태티서는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트윙클을 시작으로, ‘베이비 스텝(Bady Steps)과 ‘처음이었죠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그들은 2집 쇼케이스지만, 이 곡들이 우리가 지금 여기에 서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 곡들이다. 그래서 보여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2집의 수록곡 ‘아드레날린을 통해 상큼한 소녀의 모습이 아닌 농염한 여인의 모습으 그려냈다. 맞춤 제작된 쇼파에 앉은 그들은 지금껏 소녀시대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섹시미 뽐냈다. 색다른 그들의 모습에 팬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이어 그들은 ‘온니 유(Only you) ‘스테이(Stay) ‘내가 네게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무대 말미에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할라의 무대가 공개됐다. 그들은 ‘트윙클에서 보여줬던 귀여움이 아닌 숙녀로 변신해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와 향상된 가창력을 뽐내며, 2014년 가요계 유닛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쓸 것임을 예감케 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소녀시대 태티서는 저희가 그동안 섹시한 음악을 못 했었다. 그런데 이 곡을 통해 보여주게 됐다”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매우 즐겁다. 태티서가 정말 많이 성숙해졌구나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티서는 오는 18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