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BDA자금 인출 다음주에나 이뤄질 듯
입력 2007-04-14 16:22  | 수정 2007-04-14 16:22
북한이 오늘(14일) 결국 2.13 합의에 따른 초기조치 이행시한을 넘긴채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에 예치된 자금 2천500만 달러를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북측 인사들은 BDA 은행센터의 영업 마감시한인 오후 1시까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자금을 인출하거나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마카오측이 북한측의 양해하에 자금인출을 늦추면서 미국측에 BDA 제재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며 북한자금 문제 외에 BDA 자체 문제가 불거지면 북한의 자금인출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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