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신당모임, 다음주 통합교섭단체 구성
입력 2007-04-13 17:37  | 수정 2007-04-13 17:37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이 다음주 통합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중도정당 창당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
오후부터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 소속 의원들이 논의에 들어갔는데요, 기본적인 합의 사항이 나왔다구요?

답변)
그렇습니다.

첫 회의니만큼 큰 틀에서의 합의 사항만 나온 상태입니다.


먼저 두 단체는 다음주 중에 통합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이유는 국회 내에서 대응해야 할 사안도 있고, 또 통합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박상천 / 민주당 대표
-"중도개혁세력이 뿔뿔이 흩어지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신당 창당 완료 시점으로는 5월 초를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인 논의는 민주당과 신당모임 각 6명에 신국환 국민중심당 공동대표까지 13명으로 구성된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협의회에서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통합 대상에 대해서는 신당의 기본 정책에 동의한다면 열린우리당과도 통합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단체는 다음주 화요일 2차 회의를 열고 신당 창당 일정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