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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4회 올레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장 참여, 흥미로운 경험”
입력 2014-09-15 20:22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4회 올레스마트폰영화제에서 류승완 감독이 심사위원장이 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이 배우 이선호, 가수 나르샤의 사회로 열렸다.

올해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전세계 43개국에서 역대 최연소 10세부터 최고령 73세까지 989편의 출품작을 받으며 전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영화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총 989편의 출품작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본선진출작 32편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 단편 경쟁부문은 10분 부문 외에 초단편 부문인 1분 부문이 신설됐으며, 트위터의 동영상 SNS인 바인(Vine)으로 출품하는 특별상 6초상이 마련되어 스마트폰영화의 기가찬 상상력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장 류승완 감독은 이준익 감독의 전화 한통으로 심사위원장이 되게 됐다. 작품 선정에 있어서 생각보다 열 띈 토론이었고 끝나고 나서 재밌는 반전이 있었다.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이번에 심사위원장으로서 주력하려고 했던 것은 뛰어난 영화와 잘 만든 영화를 찾기 보다는 다른 영화를 선택하려고 했다. 스마트폰 영화에 걸맞는,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보려고 했으나 재밌는 영화로 골랐다”고 밝혔다.

한편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KT가 후원하고 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익)가 주최, 주관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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