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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 실신, 윤찬영 애절한 오열 연기…'명품 아역의 탄생'
입력 2014-09-15 18:04 
'마마 송윤아 윤찬영' '윤찬영' '마마' / 사진= '마마'
'마마' 송윤아 실신, 윤찬영 애절한 오열 연기…'명품 아역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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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가 실신한 가운데 아역배우 윤찬영의 애절한 오열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에서 극중 송윤아의 아들 한그루로 열연 중인 윤찬영이 고통에 결국 실신한 송윤아를 발견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약속장소에 자신을 찾아오지 않은 아빠에 대한 실망감과 평소 송윤아에게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마음을 오열로 표현하며 강한 척했지만, 실제로는 아직 13살밖에 되지 않은 여린 소년의 진짜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엄마에 대한 응어리를 조금씩 풀기 시작한 윤찬영은 숨기기만 했던 엄마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지금까지 보여 주지 않았던 천진난만한 웃음까지 내비치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 회 송윤아와 대립하며 모자간의 갈등과 사춘기 반항아의 모습을 연기한 윤찬영은 성인 연기자들도 힘든 복잡한 감정선 연기와 캐릭터의 성장을 충실히 표현했습니다.

드라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승희, 그루 모자의 오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송윤아와 윤찬영의 애절한 눈물연기는 현장에 함께 있던 스태프들까지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입니다.

송윤아와 윤찬영 또한 촬영 후에도 북받치는 감정에 한동안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등 이처럼 두 사람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실제 같은 완벽한 모자케미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한편 '마마'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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