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 포커스] SK브로드밴드, IPTV 가입자 늘면서 급등
입력 2014-09-15 17:15 
SK브로드밴드가 IPTV 가입자 증가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다.
15일 SK브로드밴드는 전 거래일보다 13.59% 오른 4430원에 마감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거래량이 1000만주가 넘게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주가 급등세는 지난달 IPTV 가입자 순증 규모가 6년 만에 가장 높은 6만6000명에 달한 가운데 올해 가입자 순증 규모가 역대 최고인 70만명을 넘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중 IPTV 가입자가 270만명을 넘어서는 시점부터 관련 사업이 흑자로 전환되면 지난해 79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 1000억원대 중반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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