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20층 관광호텔 허가

서울시는 지난 12일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울 종로구에 15층과 20층 관광호텔을 신축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종로5가 321-19 일대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432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호텔은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는 대신 지상 1층 청계천변으로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옥상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인근 시장 이용객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공공기여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관수동 155-1 일대에는 지하 5층~지상 15층, 총 396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이 호텔도 수표로변으로 공개공지 및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옥상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용적률 완화에 따른 공공기여를 할 예정이다.
[문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