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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횡령-배임혐의 인정…선처 구해 '왜?'
입력 2014-09-15 16:05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 사진=MBN 스타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횡령-배임혐의 인정…선처 구해 '왜?'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유병언의 최측근인 탤런트 전양자 씨가 오늘 오전 횡령과 배임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지난 5월 검찰출석 때와는 달리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중견 탤런트 전양자 씨가 횡령·배임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지난 5월 첫 검찰출석 때와는 달리 차분한 정장차림에 다소 야윈 모습이었습니다.


검찰이 전 씨에게 둔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자신이 대표로 있는 노른자쇼핑 자금 3억5천여만 원을 컨설팅비용 명목 등으로 3개 유병언 계열사에 지급하고, 또 다른 계열사에 상표권 관리 수수료 명목으로 8천900만 원을 주는 것처럼 꾸며 횡령한 혐의입니다.

전 씨는 그동안과는 달리 오늘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다만 상당부분이 전임 대표 때 일어난 일이고 금액도 비교적 크지 않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습니다.

법원은 오는 29일 2차 공판부터 증인신문 등 전 씨에 대한 본격적인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유병언의 부인 권윤자 씨와 처남 권오균 씨는 오늘 오후 인천지법에서 3차 공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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