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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中 영화 상대배우에 운동화 선물 받아…‘함박웃음’
입력 2014-09-15 15:57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송지효가 중국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중국 배우에게 운동화를 선물 받았다.

매체 1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심천에서 영화 ‘708090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송지효와 오극군 등이 자리했다.

이날 오극군은 송지효에게 흰색 운동화를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보고 송지효를 알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송지효를 응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보도에서는 송지효는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고 운동화를 신어보며 만족한 듯 웃어보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 운남에서 캄보디아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해지다. 송지효는 그때 함께 가서 맛있는 거 먹자”고 기대했지만, 막상 캄보디아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힘들어 서로를 기댈 수밖에 없었다고.

한편 영화 ‘708090은 사회현실을 반영하는 청춘영화다. 70년대 80년대 90년대 젊은이들이 심천이라는 도시에서 현실과 부딪히지만, 꿈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희망을 그려낸다. 송지효와 호흡을 맞추는 오극군은 대만 출생에, 중화권에서 가수와 음악 제작, 배우, 진행 등 다방면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인기스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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