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PD “표절? 첫방 후 판단 바뀔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고민구 PD가 새둥지에서 복귀작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고민구 PD는 15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오늘부터 출근(PD 고민구) 제작발표회에서 다양한 관찰 예능이 쏟아지는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진솔하고 현실적인, 의미 있는 도전을 정말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고 PD는 우리의 가장 일상적인 공간, 직장안에서 예능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그리려고 했다”면서 배경 공간이 회사다 보니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제작진의 개입은 거의 없었다. 그저 카메라를 여기 저기 설치를 하고 리얼 그대로를 녹화하는 게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캐스팅 이후 녹화를 마친 지금까지 편집을 해가면서 출연진들의 의외의 모습들이 아주 많이 보여진다”며 상사들에게 깨졌다가도 다시 생각하면 변하는 생각들, 각자 자신의 입장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모두 다른, 이런 것들을 잘 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게 바로 직장생활인 것 같다”며 이들이 느낀 감정, 생각들을 잘 담는다면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 타 방송과 표절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직접 방송을 본다면 그런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민구 PD는 앞서 KBS ‘해피선데이 ‘불후의명곡2 연출을 통해 스타 연출자로 활약을 펼치다 CJ E&M으로 이적한 바 있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김성주, 은지원, 박준형(god), JK김동욱, 홍진호, 김예원(쥬얼리), 이현(모델)이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 참여, 5일간의 체험기를 그렸다. 직장 생활을 해본 적 없는 연예인들이 겪는 예측 불가한 재미요소들을 리얼하게 담는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