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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구 “KBS 떠난 뒤 첫 작품, 의미있는 도전 꿈꿨다”(오늘부터 출근)
입력 2014-09-15 14: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고민구 PD가 CJ E&M 이적 후 첫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고민구 PD는 15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오늘부터 출근(PD 고민구)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방송 신규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도전은 뭐가 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요즘 관찰 예능이 참 많은데 좀 더 대중적이고 현실적인 공간을 찾고 싶었다”면서 그간 직장을 소재로 한 예능은 많았지만 그 내부를 리얼하게 다루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예능에서 접근하기 쉬운 공간이 아니어서 고민도 참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가운데 최대한 리얼하면서, 또 예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리얼하고 진정성 있는 접근을 위해 애썼다”며 속마음을 풀어내가는 데 어려운 공간이라 특히 입체감에 주력했다. 일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풀어가는 아주 담백한 예능”이라고 강조했다.
고 PD는 또한 일각에서 소재 부분에서 표절 논란이 있는데 막상 방송을 보면 그런 생각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민구 PD는 앞서 KBS에서 ‘해피선데이 ‘불후의명곡2 등을 연출하며 스타 연출자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김성주, 은지원, 박준형(god), JK김동욱, 홍진호, 김예원(쥬얼리), 이현(모델)이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 참여, 5일간의 체험기를 그렸다. 직장 생활을 해본 적 없는 연예인들이 겪는 예측 불가한 재미요소들을 리얼하게 담는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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