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외 4권 - 새로 나온 책
입력 2007-04-13 14:20  | 수정 2007-04-13 14:41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은희경 지음 / 창비

1995년 등단한 이래, 서정적 감수성과 냉철한 관찰력을 결합한 유머러스한 필치로 현대인의 삶을 예리하게 묘파하는 화제작을 선보였던 은희경 씨가 5년만에 신작 소설집이 발표했습니다. 이전의 가족관계 속에서 삶과 정체를 탐구했던 작품과 달리 현대의 고독하고도 분열적인 인물을 다루고 있는데요. 잠시 후에 자세히 만나보시죠.




<<상류 인생 하류 인생>> - 김의경 지음 / 갈매나무

중산층이 멸종하고 있습니다. 양극화와 고령화라는 사회의 변화 때문인데요.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이야기는 정말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습니다. 책은 대한민국 중산층을 위한 자산 설계 지침서이구요. 양극화와 고령화 시대의 현실을 속속들이 해부한 금융경제 보고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우리 중산층이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자산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장부의 삶>> - 임유경 지음 / 역사의아침

책은 먼저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남성 위기의 시대에 한국 남자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대장부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 해답을 조선시대 대장부들이 진정을 담아 쓴 편지를 통해 알려줍니다. 선비들이 붓으로 쓴 편지에는 역사 속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인간적인 남자의 길이 담겨있고, 2007년 대한민국 대장부들의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야망 친구 눈물 기러기아빠 장준혁 등 대장부를 재해석하는 5가지 키워드도 새롭습니다.




<<술술 수리논술 - 초등편 중등편>> - 신동엽 외 5인 지음 / 매경출판

대입논술에 대비함은 물론,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논술교재가 출간되었습니다. 1 더하기 1이 2라는 건 ‘공식입니다. 하지만 두 개의 찰흙이 뭉쳐 하나가 된다는 생각은 ‘창의력입니다. 과연 실제 논술 시험에선 어떤 부분이 더 중요할까요? 책은 기본적인 공식은 물론이고, 남들과는 다른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시각을 키워줍니다. 바로 꽉 막힌 수학공식에 색깔을 입히는 것입니다.




<<슬롯>> - 신경진 지음 / 문이당

헤어진 여자가 나에게 속삭였습니다. 카지노로 가자”구요. 주인공은 그녀와 함께 10억원을 탕진하러 강원도의 카지노로 출발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뻔한 기대가 깨지는 순간 바로 이 소설의 울림이 시작되는데요. 삶은 언제나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진리를 우리 모두가 잘 알기에 더욱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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