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만에 숨고르기
입력 2007-04-13 14:27  | 수정 2007-04-13 14:27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 부담과 오늘 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도세가 나오고 있어 지수는 152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77포인트 내린 1518.8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지만 하이닉스반도체와 LG필립스LCD는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은행주가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SK텔레콤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기계업과 운수장비,증권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47포인트 오른 685.66포인트를 기록하며 12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HN가 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가 1~3% 상승하고 있지만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하나투어,다음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용 PCB업체인 심텍이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4% 상승하고 있고, 주성엔지니어링은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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