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국제도시 특화 컨설팅사 생긴다
입력 2014-09-15 14:02 

제주국제자유도시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서비스 기업이 출범했다.
마콜 컨설팅 그룹(총괄대표 이윤희)은 제주시 노형동에 제주 지사를 설립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정부기관을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에서 현재 사업을 하고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책과 규제, 위기관리 등 특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총괄 대표는 "최근 제주 진출이 늘고 있는 외국계 투자기업과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사회 간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외국계 투자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지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적시에 순발력있게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해당 기업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콜 컨설팅 그룹은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위기관리와 정책, 규제 컨설팅, 인수합병과 소송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리스크 평가와 위기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마콜커뮤니케이션컨설팅, 정책과 규제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피프라코리아(www.fipra.com), 소송 커뮤니케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마콜리티게이션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분야의 홍보회사인 헬스커뮤니케이션 등 총 4개 회사를 두고 있다.
산하 부설 연구소 '마스랩'을 설립해 주요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사내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한 사회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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