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2015년형 스마트 오븐 출시
입력 2014-09-15 13:59 

삼성전자가 정통 세라믹 방식의 항균 조리실을 적용하고 조리기능이 한층 강화된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 6종을 출시했다.
새 오브은 조리실 전면의 도어부를 제외한 5면 전체에 세라믹 방식을 적용해 화덕이나 뚝배기에 넣고 조리한 것처럼 식재료에 골고루 열을 전달하여 더욱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항균 세라믹 조리실은 독일의 저명한 항균 인증 기관인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99.9%의 항균력을 인증받았고 830℃의 고온에서 구워 도자기처럼 긁힘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이음새 없는 매끈한 구조로 조리 후 청소도 간편하다.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웰빙 튀김'은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가 가능하고 식재료별 맞춤 알고리즘을 적용해 일반 냉동 가공식품에서부터 생재료까지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다. '스팀조리' 기능은 100℃가 넘지 않는 스팀을 이용하여 채소를 데치거나 찜 요리를 할 수 있고 스팀 사용 후 내부에 남아있는 물을 자동으로 배수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이밖에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기능과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기능까지 갖춰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스마트쿡' 기능은 찜, 구이, 반찬 등 180가지의 요리를 자동으로 수행하고 세라믹 빌트인 선반을 조리실 하단에 적용해 전자렌지 기능 사용시 별도의 선반 없이도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
2015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의 용량은 32리터며 출고가는 55만~83만원이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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