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부, 하우스푸어 지원 중단…"지원 필요성 줄었다"
입력 2014-09-15 13:43 

하우스푸어 지원이 중단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5일 "희망임대주택리츠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인 3차 사업을 끝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처음 실시된 희망임대주택리츠 사업은 지난 7월부터 3차 사업으로 1000가구 매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우스푸어가 줄어들자 제도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까지 접수된 3차 사업 신청 결과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가 미달하면서 목표치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주택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우스푸어가 감소했다"며 "무주택자와의 형평성 논란, 주택 매입 과정에서의 잡음 등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우스푸어 지원 중단, 중단됐구나" "하우스푸어 지원 중단, 피해 보는 사람은 없으려나" "하우스푸어 지원 중단, 하우스푸어가 줄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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