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낙폭 줄여 2040선 근접
입력 2014-09-15 13:41 

장중 한때 202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가 서서히 낙폭을 줄여 2040선에 근접했다.
15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65포인트(0.13%) 떨어진 2039.2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등 불확실한 대외변수가 불거지며 외국인과 기관은 장초반부터 매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코스피 지수의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 86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4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은행, 증권업종이 여전히 2~3%대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금융, 건설, 철강금속 등 역시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화학과 의약품, 전기가스, 통신업 등은 1%대 오름세를 기록하며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불거진 KB금융이 5%이상 주가가 빠진 것을 제외하고선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텔레콤은 각각 전거래일대비 2.37%, 1.49%, 1.71% 오른 채 거래 중이며 NAVER, 삼성생명, LG화학, 삼성화재 등 역시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45%) 하락한 568.09를 지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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