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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중국영화 `708090` 캐스팅
입력 2014-09-15 13: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송지효가 중국영화 '708090'(감독 등감천·마화간)에 캐스팅 됐다.
15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지효는 13일 중국 심천 베니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708090'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708090'은 1970년대, 80년대, 90년대 젊은이들이 심천이라는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릴 영화다. 현실과 맞서 고군분투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희망을 그려내는 이야기다.
송지효는 극중 남다른 애사심과 투철한 직업의식을 지닌 두안위룽 역을 맡았다.
소속사는 "의도치 않게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현명하게 대처하여 스스로 해결해내는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제작발표회에서 "과거와 현재의 중국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꼈다"며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중국에 계신 많은 분들께 가까이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달 중 촬영에 들어간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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