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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효주 우승, 상금이 무려…"엄마에게 가방 선물하겠다"
입력 2014-09-15 12:20  | 수정 2014-09-15 12:21
'19세 김효주 우승'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상금' '김효주 아버지' / 사진=MK스포츠


'19세 김효주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김효주(롯데)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15일(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벵의 에비앙 리조트GC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호주의 카리웹을 1타차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날 3타를 줄인 김효주는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노장' 커리 웹(호주.10언더파 274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비회원으로 출전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직행카드를 확보한 것은 물론 5년간 시드권을 부여받았습니다.


또 우승 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417만원)를 획득했습니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김효주는 "우승 상금으로 일단 엄마에게 줄 가방을 선물하고 나머지는 아버지에게 맡기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미국 진출에 대해 김효주는 체력적인 문제로 당장 미국에 진출하진 않을 것 같다. 올 시즌은 국내 무대에 집중하고 체력을 보완해 내년 시즌을 노리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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