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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첫 만남 보니 ‘달달 분위기’
입력 2014-09-15 12: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힐러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KBS 별관에서 KBS2 새 월화 드라마 ‘힐러의 배우들과 제작진은 첫 대본 리딩 현장에 모였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오광록 박원상 박상원 도지원 등을 비롯해 송지나 작가와 이정섭 김진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만나자마자 서로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본격적인 대본 리딩 중에는 첫 만남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연기 호흡을 보였다. 이들은 약 4시간에 이르는 긴 시간동안 각자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했다.

지창욱은 두뇌 외모 무술 실력을 두루 갖춘 심부름꾼 서정후로 분해 분위기를 주도했다. 6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유지태는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 기자 김문호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인터넷 신문사 기자 채영신으로 분한 박민영은 비정상적으로 씩씩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대본 리딩이 끝난 후 지창욱은 너무나 즐거웠다. 앞으로도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 더욱 열심히 밀도 있게 준비해서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신인 때 드라마 데뷔를 시켜준 송지나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이정섭 감독님의 연출도 기대된다. 리딩을 하면서 멋진 창욱씨의 모습과 밝은 민영씨의 모습이 절로 그려져 기대됐다”며 나 좋은 연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키가 큰 만큼 키다리 아저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민영은 첫 대본 리딩 연습이고 오랜만에 뵙는 선배님들도 계셔서 조금은 긴장됐다. 하지만 감독님과 작가님이 자연스럽게 이끌어주신 덕분에 걱정했던 마음이 풀리면서 첫 촬영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훌륭하신 분들과 한 작품에서 만났다는 것이 너무 영광스럽고 작품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 기분이 좋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힐러는 메이저 방송사에 근무하는 스타 기자가 어느 날 과거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진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오는 12월 초 방송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힐러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기대된다” ‘힐러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분위기 좋다” ‘힐러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화기애애하네” ‘힐러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재밌겠다” ‘힐러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방송 챙겨봐야겠다” ‘힐러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기자 이야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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